안녕하세요!
코스모스가 피어있고,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니며,추수할 곡식들이,들판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이렇게 저혼자 누리고 있네요.
몸은 여기있는데 제마음은 산호세 우리행복한교회로 가득찼다면.....
지금쯤 무엇을 할텐데하고 많은것들로 그리웁게 합니다
오늘은 저의 오빠와 만나는날이어서 마침 오빠가 활동하고 있는 서울에 속해있는 교회장로님들끼리 120명이 결성하여 솔레미오장로합창단 정기음악연주회가 있는 공연날이어서 영락교회에서 정말 은혜롭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찬양을 듣고나니 마음에서 감동에 눈물이 나왔답니다
아프리카나 우간다 생명에 우물파기사역자선음악회로 너무도 좋은 장로님들에 목소리가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절로 들 정도였읍니다 저한테는 삭막한 미국생활에 느껴 보지못한 안식이였답니다
근데 더욱 좋았던것은 작년 저희교회에서 성가합창제곡으로 불렀던 "그가"라는 찬양을 마지막곡으로 불렀는데 정말 많은 눈물이 나오던군요 오상준우리목사님 얼굴이 많이 아른거렸답니다,
왜냐면 찬양중간쯤 "그가징계받음으로,그가 채칙맞음으로" 이런 가사가 나올때 저희목사님이 솔로 하셨던 그 대목이 있었지요 권영라집사님과 함께..... 많은것들이 생각났었고 너무 감동이었어요 그러면서도 우리행복한교회가 이런 홀에서,우리목사님이 이 많은사람들앞에서 하신다면 정말 잘 하실텐데 음악회가 끝나고 오는도중도 오빠외의대화도 계속 우리교회이야기로 행복하게 아주 신나는 밤이었죠.
빨리가서 보고픈 우리교회 여러분 제가 좀 못났죠.
몸만 와 있는것 같아요 한나 세나 자매가 제일 보고싶고 같은 한국에있어 한번 만날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많이 아쉬워요.위로하고,기도해주고싶거든요.
만나는 날까지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하나님의은혜에 감사드리며 이글을 올립니다.
참 다들감기조심하시구요 특히 도형이랑,사랑이엄마 감기조심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