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새나 자매님~
혹시나 교회홈피에 들어오실까 싶어서 글 남깁니다..
두 가정 안 계시는데 교회가 어찌나 썰렁하게 느껴지는지..
제가 이렇게까지나 두 가정을 좋아했나~ 싶은것이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열심히 준비해 주신 덕분에 "행복페스티벌"이 은혜가운데 끝났지만,
두 가정의 빈 자리는 아마.. 안 겪어본 사람은 말을 하지말라고 할 정도로 컸습니다..
군데군데 네분의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참 안타깝고 속상했습니다..
우리 예쁜 클라라가 눈웃음 지으며 뛰어다니는 모습도 눈에 선했구요~
지난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역시나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의 자리는 엄청 큰 거구나..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제가 이정도니 아마 목사님은 눈물이 앞을 가리셨을거예요~
그런만큼.. 열심히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만이
제가 두가정을 위해 구할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고..
한국에서의 모든 일이 막힘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이곳에서 만날날을 기다리며..